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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정보/한식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생활관 학식 먹어 봄2

by 박작가님 2020.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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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수림학사 학식 먹은 리뷰 입니다.

이번 2월에 학교를 졸업합니다. 그동안 담았던 맛있게 먹은 학식 사진을 올려봅니다.

수림학사는 기숙사중에서 양명학사(1인실)와 인재원(고시준비생 전용) 다음 크기의 건물입니다. 보통 대학원생이 입주하는 작은 공간입니다. 위 두 건물에는 식당이 없으니, 식당이 있는 건물중에는 가장 작아요. 그래도 이마트무인편의점도 있고, 공부방도 있고, 단체 세탁실도 있고 택배실도 있어서 있을건 다 있습니다.

학교에서 운영하는것 같지는 않고, 공개입찰을 통해 외주업체를 통해서 학식을 준비하는거 같아요.

음식은 지문인식으로 영수증을 출력 후 셀프로 덜어먹는 방식입니다. 보통 입주전 기숙사비와 식비를 같이 계좌이체해요. 식사가격은 1끼당 3,800원 정도 하고, 1식부터 3식(아침, 점심, 저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3식으로 신청하면 1식당 가격이 좀 더 낮아져요.

학기중에는 1식이상 무조건 신청해야하고, 방학때는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음식은 대체로 괜찮아요. 2년간 먹어봤는데, 건물안에 식당이 있어서 참 편리합니다.

특히 주말같은때는 보통 학교 학생식당도 안해서 밥먹기 애매한데 생활관식당은 설이나 추석빼고는 대부분 운영하기때문에 그 점이 편리합니다. 반찬도 제육, 닭갈비 등등 맛있는 반친이 매끼 1개식 나옵니다.

운영은 보통 제가 먹는 저녁은 5시30분 부터 운영하고요. 학기중엔 6시 50분, 방학때는 6시 30분까지만 운영합니다.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정리하기때문에 이후에 오면 당연한 얘기지만 배식을 받을 수 없어요.

보통 모든학생들에게 고루 반찬을 먹을 수 있게 맛있는 반찬은 가져가는 양을 좀 제한하는 편입니다. 대신 6시 20분쯤 마감시간 다되서 배식할때 맛있는반찬이 많이 남아 있다면 좀 더 가져갈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물론 이건 케바케입니다. 가끔 반찬양을 조절해도 반찬이 다 나가는 경우도 있거든요.

올 2월까지만 학교다니고 이제 졸업이라 참 뭔가 허전하네요. 처음 기숙사 학식먹을때 참 행복했는데, 학교 나오고나서도 많이 생각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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