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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정보/중식

신중동역 마라탕 맛집 라화방마라탕 가버렸지 뭐야

by 박작가님 2020.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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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신중동역 마라탕 맛집 라화방마라탕 가보았습니다.

라화방마라탕 신중동점은 7호선 신중동역 3번출구로 나와 롯데백화점 뒤쪽 맛집골목에 위치해 있어요.

여기가 입구입니다. 마라탕 사실 처음 먹어봐요. ㅎㅎ

그냥 매운 신라면 맛 아닌가 싶었는데 입이 얼얼하다고 꽤 오래전부터 인싸음식이라고 소문이 자자했죠. ㅎㅎ

드디어 나도 마라탕먹어보는구나아

티비에서 보던 그 광경입니다. 마라탕은 이렇게 안에 들어갈 재료를 담아서 가져다 주면 만든다고 들었습니다. 처음이지만 마치 처음이 아닌것처럼 능숙하게 보울을 잡아 재료를 담아봅니다.

능숙하게 500g을 맞춰서

506g 통과 ㅎㅎ 살짝 넘겼지만 ok 해주십니다.

저는 마라탕과 꿔바로우를 주문했어요. 이제 기다리면 위 재료로 만든 마라탕이 나올겁니다.

아차차 마라탕은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는데요 1단계부터 4단계까지조절가능합니다. 1단계는 순한맛이고 2단계부터 그냥 매운맛, 더 매운맛, 아주매운맛으로 나뉘어요. 저는 1단계를 주문하려 하였는데, 직원분께서 1단계는 국물이 하얗게 나온다 해서 가장 많이 주문한다는 2단계로 주문했습니다.

라화방마라탕에서는 밥은 무한리필이 된다하더라고요. 마라탕에 밥말아먹는거 맞죠? 한그릇 가져옵니다. 흰 쌀밥이네요.

기다리던 마라탕이 나왔숩니다. 헤헤

오 티비에서 보던 그 마라탕, 인터넷에서 사진으로만 보던 그 마라탕이 지금 제 앞에 있습니다. 두근두근

마라탕을 보고 감탄할 새도 없이 바로 꿔바로우가 치고 들어옵니다.

꿔바로우는 중국의 전통음식이래요. 우리가 아는 탕수육은 중국의 꿔바로우를 한국식으로? 만든거라고 합니다.

언젠가 유튜브에서 한국의 중식메뉴를 중국학생이 먹는 유튜브를 봤던 기억이 나네요. 반응이 중국에 탕수육 없어(?)라고 했던 기억이 ㅎㅎ;; 중국에는 꿔바로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것이 바로 그 꿔바로우!

마라탕을 앞접시에 덜고, 꿔바로우를 한입크기로 먹기좋게 잘라줍니다.

꿔바로우 튀김옷이 예술이네요.

단면을 보시면 튀김옷과 고기 사이에 약간 찹쌀같은 색깔이 보이시죠. 저 부분이 찹쌀처럼 쫄깃합니다. 겉은 바삭, 찹쌀부분은 쫄깃, 그리고 고기의 부드러움을 한입에 느낄 수 있습니다. ㅎㅎ

소스에 찍어먹어도 너무 맛있습니다.

마라탕입니다. 고기는 양고기, 소고기중 선택 가능한데 저는 양고기를 선택했습니다.

크 마라탕에 밥한공기 뚝딱했습니다. 마라탕 먹으면 입이 얼얼한게 참 신기하네요.

그냥 매운맛이 아닌 입이 얼얼한 맛인데, 이게 매워서 얼얼한게 아니고 국물에 뭐가 있나봅니다. 신기한 맛입니다. ㅎㅎ

입이 얼얼할때 요 꿔바로우 한입 먹으면 참 좋습니다. ㅎ

짜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입이 얼얼한게 참 새로운 경험이었네요. 마라탕 먹고나니 인싸 된 기분입니다. 저는 여름에 먹었지만 겨울에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거 같아요. 마라탕도마라탕이지만 꿔바로우도 참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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