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박리 수술 받고나서 바로 적는 후기 입니다.

오눌 오전 10시에 망막박리수술 받고 후기 남깁니다

3월 2일에 알러지성 결막염 검진차 방문했다가, 한달에 한번정도 일시적인 빚샘현상이 있어서 궁금해서 의사선생님께 여쭤봤는데
바로 망막검사해보시고는 망막박리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당시 검사선생님은 각막전문의셨고 4일뒤에 망막전문의 선생님께 예약잡고 진료받았습니다.

그때 망막검사를 안받았다면 저도 박리가 진행되어 커튼현상발생할때까지 몰랐을수도있을것같습니다. 운이좋아 초기에 발견한케이스입니다.

망막전문의선생님께서 상태를보시고는 수술해야한다고 바로 당일에 피뽑고 수술전 눈검사했습니다. 4일뒤 검진결과나오고 수술날짜잡고 5일뒤 오늘 오전 10시 수술받았습니다

유리체절제술 이후 오알주입술로 받았고 1시간 내외 수술로 안내받았으나 운이좋아 실제 수술은 40분정도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우선 안구근처 근육에 마취주사를 놓고 수술진행되며 유리체를 절개할때 느낌은있으나 전혀아프지않았습니다. 이루 망막쪽에 기구를 넣을때 느낌과 살짝 따끔하고요.  구멍쪽에 레이저를 쏘시는지 삐빅소리만 좀 나고 느낌은 없습니다. 이후 오일삽입술의 경우 눈에 오일이 비치긴하나 아무느낌없고 눈 꼬맬때 쪼끔 여러번 따끔합니다.

다행히 수술 잘마무히되었고 수술직후에는 엎드려 있으라 하셔서 엎드려서 한숨자다가 점심먹으면서 후기를 씁니다. 망막박리 빚샘증세나 눈에 벌레날아가는것처럼 느껴지면 검진을 미리 받아 조기에 발견하는게 중요하겠더라고요. 회사는 2주정도 월차썼습니다. 푹쉬고 다시 복귀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