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에서 한국근현대명화전 보고 온 리뷰 입니다.

얼마전에 한국근현대명화전 개최기념 이은미가수초청공연을 보고 온 리뷰를 올렸었죠. 이번에는 한국근현대명화전을 보고 왔습니다.

한국근현대명화전은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에서 전시하며 관람료가 무료입니다. 천경자, 이중섭등 근현대를대표하는 작가들의 명화를 감상할수 있어요.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입니다. 2013년도에 지어졌대요. 건물이 직사각형형태에서 많이 탈피한 현대적건축물입니다.

1층은 미완의 폐허 전시, 2층은 근대의 꿈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2층 근대의 꿈 전시가 근현대명화전입니다.


북서울미술관 1층입구에 들어가면 안내데스크가 있습니다. 천장이 높아서 건물내부도 시원시원합니다.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전시는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서울시립미술관 전시도스팅 앱을 다운받아 오디오가이드를 들을수 있는데요. 이게 오디오가이드가 있는전시가 있고 없는전시가 있더라고요. 한국근대명화전은 오디오가이드가 없습니다.

1층은 미완의폐허 전시가, 2층은 근대의 꿈 전시가 진행중입니다.

2019타이틀매치 김홍석 vs 서현석작가의 미완의 폐허전부터 봅니다.

※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에 전시작품은 전시회마다 다르겠지만, 직원분께 물어보니 오늘 전시는 플래시를 켜지 않는 조건에서 촬영이가능하다고 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항상 찍기전에 물어봅시다.

미완의 폐허전입니다. 김홍석작가님은 '인간질서'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완전함, 질서 등 관습적인 미에 반대되는 미완성, 불완전함을 작품에 표현하였다고 합니다.

서현석작가님은 '먼지극장' 이라는 주제로 유토피아를 꿈꾸던 이상이 무너진 현실을 폐허가 된 북서울미술관과 접목시켜 VR로 표현했다고 합니다.
오호 VR작품이라니 독특하고 신기하네요.

처음에는 김홍석작가님의 작품이 전시되어있는데요. 무슨 모아이상같기도 한 사람을 닮은 조각작품들이 쭉 있고, 벽면에는 페인팅작품이 있습니다.

뭘로만들었는지궁금해서 가까이 가서보니 버려진 폐스티로폼을 깎아서 만들었더라고요. 근데 하나하나가 다 모양이 제각각입니다. 이 많은 조형물이 다 다르게 생겼습니다. 더 놀라웠던건

각 조각물마다 하단에 이름이 있어요. 디자이너를 표현하거나, 바보를 표현했거나, 혁명가를 표현하는등 조형물하나하나가 무엇인가를 표현한것이었어요.


안쪽에는 또다른작품들이 있었어요. 사실 현대미술이 너무 난해해서 혼자보는거보다 도슨트설명을 들으면 이해에 도움이됩니다. 제가간날은 1시에 도슨트설명이있어서 설명을 들었더니 이해가 잘 되더라고요.

여기서부턴 서현석작가님의 작품입니다. VR기계가 있어서 냉큼 써봤습니다.

net.daum.android.tistoryapp_20190703203531_1_rotate.jpeg
다운로드
삼성과 오큘러스가 협업해서 만는 기어 VR입니다. 전시회직원분께서 작품감상을 도와주십니다. VR을 키면 가상현실화면이 나와요.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면화면도 같이 움직여서 신기했어요. 20분정도 진행됩니다. 작가가 유토피아를 꿈꾸던 이상이 무너진 현실을 표현했다는걸 기억하며 보면 좋습니다. 그래도 난해하긴 난해해요. 영어로 쏼라쏼라 합니다. 한국어로 말해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ㅜ VR로 앉아서 마지막즈음에 폐허가된 북서울미술관 이곳저곳을 둘러볼때 신기했어요.

프로젝트2실에는 VR로 봤던공간이 꾸며져있어요. 특정시간대에 VR로 봤던 퍼포먼스를 실제로 보여주기도 한대요. 그냥 벽에다 흰색삼각형을 칠한건줄 알았는데 가까이가서 보니 삼각형 구멍이 뚫려있더라고요. 신기했어요.

사실 한국근현대전 보러 온건데 저는 1층전시도 꽤 괜찮았어요.

2층에서 내려다본 북서울미술관 내부 전경입니다. 창가로 본 바깥모습도 넘 멋졌어요. 건물엄청 잘지은듯

한국근현대전 근대의 꿈 입니다.

부제는 꽃나무는 심어놓고에요. 일제강점기 근현대미술에 관한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우리가 급격한변화를 겪은역사를 꽃나무에 비유했어요. 꽃나무가 변화일수도 있고, 변화를 겪으며 잃어버린 무언가일수도 있다는 다의적인 의미를 부여했어요.

여러 우리나라 근현대 작가의 작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천경자화백의 작품입니다. 이 분은 꽃과 뱀을 주로 그림소재로 활용했대요. 북서울미술관 소장품이라고 합니다.

2층도 2개실로 나뉘어져있는데 넓은 1실에는 자화상, 한국의 풍경화, 조각등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당시시대상, 작가가 그림을 그리며 했던생각, 작가의 당시현실상황, 다양한 그림체, 표현방법등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안쪽에 있는 작은 2실에는 근현대작가의 추상화가 전시되어있습니다. 저는 근대시대 우리나라를 그린 풍경화와 추상화가 인상깊었어요.

 
전시를 다 보고 밖으로 나옵니다. 2층 출구로 나와서 계단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건물 외관도 엄청 멋지네요. 종종 놀러와야겠어요.


 

Posted by 친절한 박작가님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