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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소설4

히가시노게이고의 방과 후(제31회 에도가와 란포 상 수상작) 히가시노 게이고의 데뷔작, 방과 후를 읽은 후기 입니다.용의자 X의 헌신이라는 영화를 본 이후로 히가시노게이고 작가를 알게되었고, 이후 나미야잡화점의 기적, 녹나무의 파수꾼, 숙명 등 다양한 책들을 읽어오고 있습니다. (용의자 X의 헌신 소설은 아직도 못읽었다는게 함정...) 소설을 읽기전에 첫페이지(또는 책 날개부분)에 작가의 소개란을 보면, 히가시노게이고 작가는 직장일을 하면서 소설을 취미로 쓰다가 어느날 방과 후라는 소설을 계기로 전업작가로 입문하게 되었다고 나와요. 방과 후라는 작품이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하고, 엄청 이슈가 되면서 히가시노게이고라는 작가를 알린 첫소설이라고 하더라고요. 소개글을 읽고서 꼭 한번 방과 후 소설을 봐야겠다 싶었는데, 오래된 소설이라 그런지 한국에서는 번역판이 안나오다가.. 2020. 8. 31.
히가시노게이고 녹나무의 파수꾼 읽어 봄 요즘 핫한 책, 히가시노게이고의 녹나무의 파수꾼 읽은 후기 입니다. 녹나무의 파수꾼은 히가시노게이고의 최신 소설로, 히가시노게이고 소설 최초로 한국, 중국, 일본, 대만에 동시출간되어 큰 화제를 모았어요. 소원을 100% 들어주는 신비한 나무의 이야기라는 스토리가 궁금해서 보게 되었고요. 나미야의 잡화점처럼 이번 소설도 약간 환타지스러운 신비로운 소설이에요. 히가시노게이고 소설 하면 보통 추리소설이 좋았는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보고 나서 이런 류의 이야기도 잘 쓰는구나 라고 생각이 들어서 무척 기대하고 보았죠 ㅎㅎ 녹나무의 파수꾼은 잘 찾아보면 전자도서관에 전자책으로도 있어요. 저는 공공전자도서관의 전자책으로 대여해서 읽었습니다. 큰 틀은 추리소설이나 이런 이야기나 크게 다르지 않은거 같아요. 어떤 .. 2020. 5. 29.
한자와 나오키4 이카로스 최후의 도약 읽어 봄 이케이도준의 한자와 나오키 최신작 4권 이카로스 최후의 도약 읽은 후기 입니다.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 드디어 4권까지 읽었네요. 도쿄중앙은행 출신 주인공 나오키가 겪게되는 직장생활의 모습을 정말 현실감있게 담아낸 멋진 소설인거 같아요. 기업인수에 대한 내용을 담은 3권에 이어 4권에서는 경영위기에 몰린 TK항공의 재건 계획을 맡는 이야기에요. 항공사도 기업이다보니 매출이 안나오고 경영악화가 벌어질 수 있죠. 담당은행인 도쿄중앙은행의 한자와가 은행장의 지시로 TK항공의 재건계획을 맡아 강도높은 구조조정안을 제시하는데, 같은 시기 총선으로 정권이 교체되어 새로 국토교통성 대신이 된 시라이 아키코라는 사람이 은행은 이번일에 손떼고 국토교통성이 만든 태스크포스에서 일을 처리하겠다고 해요. 3권보다 스케일이 더 .. 2020. 5. 18.
히가시노게이고 예지몽 읽어 봄 히가시노게이고 소설 예지몽 읽은 후기 입니다. 소설 예지몽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미스터리 소설 용의자 X의 헌신 이후 나온 소설이에요. 탐정 갈릴레오의 물리학자 유가와와 형사 구사나기 콤비가 나오는 갈릴레오 시리즈 2탄이래요 ㅎ 구사나기 형사가 이상한 범죄사건이 있을때 물리학자 오가와에게 찾아가면 오가와는 명쾌한 물리학적지식으로 사건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내용이에요. 목차는 1장 꿈에서 본 소녀, 2장 영을 보다, 3장 떠드는 영혼, 4장 그녀의 알리바이, 5장 예지몽 이렇게 5개로 구성되어 있어요. 예지몽 이전에 봤었던 신참자 처럼 예지몽도 장편소설인줄 알았는데 장편소설은 아니고요. 5개의 장은 서로 다른 사건이더라고요. 다만 사건에서 초현실주의적인 기묘한 내용을 오가와가 파헤치는 부분이 모든 장에서.. 2020.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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