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생각보다 심오해요. 꽤 비극적인 내용을 희극적으로 담고 있어요. 배우는 모두 한국사람이지만 연극속 역할에서 한국인은 없어요. 중국 조선족? 동포와 베트남에서 이민온 여성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러닝타임은 120여분이었던걸로 기억하고요. 중간에 인터미션은 없습니다. 긴 공연시간동안 쉬지않고, 실수없이 완벽하게 연기하는 모습이 정말 멋졌어요. 특히 박신혜 배우께서 맡으신 베트남여성역할은 약방의 감초처럼 즐거움을 주기도 했었고요. 성원배우는 여러가지 역할을 소화하는 모습이 정말 프로답고 멋있었습니다. 권재원배우와 이중현배우님께서 맡으신 아버지와 작은아들역할도 몰입감있었어요. 내용이 가볍지않은데 중간중간 웃음거리도 있고, 생각할 것도 많았던 좋은 연극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보길 잘한거 같아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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