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히가시노게이고10 히가시노게이고 살인의 문 1, 2 히가시노게이고의 소설 살인의 문입니다. 이 소설은 주인공이 구라모치라는 어릴적 친구와 겪게 되는 이야기로 2권으로 구성된 꽤 긴 장편소설입니다. 주인공이 어릴적부터 구라모치와 지내면서 몇번이고 구라모치에게 분노하지만 주인공은 착한 성격이라 매번 오해였을거라 생각하며 지나갑니다. 예를들자면 동전뒤집기같은 사소한 도박같은것을 하였는데 그 뒤에 구라모치가 있는것 같다던지, 어떤일을 하다가 곤란해 졌을때 구라모치가 거기에 있는것만 같은 생각이 자꾸 드는 것이죠. 주인공의 시점에서 작성하였기에, 그게 맞는지 틀린지 모르지만, 책을 읽으며 계속 구라모치와 우연히 만나는 것을 보며, 이게 정말 우연이 맞나? 자꾸 생각하게 됩니다. 이게 우연이 아니라면... 모든것이 구라모치의 음모였다면 이라는 생각을 하며 소설의 중.. 2021. 7. 26. 히가시노게이고 대표작 용의자 X의 헌신 히가시노게이고의 대표작, 추리소설 용의자 X의 헌신 읽은 후기 입니다. 용의자 X의 헌신은 예전에 영화로 먼저 접했었습니다. 그땐 히가시노게이고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죠. 영화를 재밌게 보고나서 히가시노게이고에 입덕(?)하게 되었죠. ㅎㅎ 여러 책들도 읽어보고 그러다가 이 영화 소설로 한번 읽어봐야겠다 생각만 하고 게을러서 실천을 못하고 있다가 몇년만에 읽어보네요. 영화에서는 물리학자 마나부가 자력을 이용한 실험을 하면서 시작되는데, 소설은 전개방식이 약간 다르더라고요. 소설에 있는데 영화에는 빠진부분, 영화에는 있는데 소설에 빠진부분 찾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마치 일반 영화보고 감독판영화를 한번 더 보는 느낌이랄까. 확장판을 보는 느낌이에요. 스토리를 알고 봐도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주말 이틀깐 호.. 2020. 9. 16. 히가시노 게이고의 공허한 십자가 히가시노게이고의 공허한 십자가 읽은 후기 입니다. 히가시노게이고 작가인생 30주년 작품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1985년에 방과후로 작가생활을 시작했으니, 이 작품은 2015년 작품이 되겠네요(추측) 이 작품은 속죄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읽고나서 꽤 남는게 많아요. 이 당시에 히가시노게이고는 살인과형벌, 속죄, 사형제도의 존속 등에 관심이 많았나 봅니다. 이후 편지라는 소설도 같은 느낌이죠. 다만 편지라는 소설이 살인을 저지른 형이 동생에게, 그리고 피해자에게 속죄로 계속 편지를 쓰는 내용인데 반해, 이 공허한 십자가는 추리형태를 담고 있습니다. 용의자가 살인을 저지르고, 그 이유를 계속 쫓아가다가 숨겨진 비밀을 밝히는 전개 입니다. 마치무라 사쿠조라는 남자가 프리작가 사요코를 살해하는데서 사.. 2020. 9. 11. 히가시노게이고의 방과 후(제31회 에도가와 란포 상 수상작) 히가시노 게이고의 데뷔작, 방과 후를 읽은 후기 입니다.용의자 X의 헌신이라는 영화를 본 이후로 히가시노게이고 작가를 알게되었고, 이후 나미야잡화점의 기적, 녹나무의 파수꾼, 숙명 등 다양한 책들을 읽어오고 있습니다. (용의자 X의 헌신 소설은 아직도 못읽었다는게 함정...) 소설을 읽기전에 첫페이지(또는 책 날개부분)에 작가의 소개란을 보면, 히가시노게이고 작가는 직장일을 하면서 소설을 취미로 쓰다가 어느날 방과 후라는 소설을 계기로 전업작가로 입문하게 되었다고 나와요. 방과 후라는 작품이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하고, 엄청 이슈가 되면서 히가시노게이고라는 작가를 알린 첫소설이라고 하더라고요. 소개글을 읽고서 꼭 한번 방과 후 소설을 봐야겠다 싶었는데, 오래된 소설이라 그런지 한국에서는 번역판이 안나오다가.. 2020. 8. 31. 히가시노게이고 숙명 읽어 봄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숙명 읽은 리뷰 입니다. 전자책으로 최근에 출간된 책이라 냉큼 제가 주로 이용하는 북큐브 전자도서관에서 빌렸습니다. 손한번 까딱하면 바로 책을 대여해서 읽을 수 있다니, 전자책 참 편리한거 같아요. 숙명이라느 책은 알고보니 일본에서는 2000년 즈음에 출간된 책이더라고요. 다만 국내에서 늦게 나온것 뿐이었습니다. 옛날 책들도 하나하나씩 전자책으로 출간되니 참 좋네요. 일반 종이책에 비해서는 아직 도서수가 적은것이 안타깝습니다. 특히 무라카미하루키나 오쿠다히데오의 명작들은 전자책이 거의 없어서 못보는게 현실입니다 ㅜ 상실의 시대는 전자책으로 꼭 출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목차는 위와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인공은 형사 와쿠라 유사쿠이며, 유명대기업 UR전산의 대표이사가 묘지에서 화살에.. 2020. 7. 7. 히가시노게이고 녹나무의 파수꾼 읽어 봄 요즘 핫한 책, 히가시노게이고의 녹나무의 파수꾼 읽은 후기 입니다. 녹나무의 파수꾼은 히가시노게이고의 최신 소설로, 히가시노게이고 소설 최초로 한국, 중국, 일본, 대만에 동시출간되어 큰 화제를 모았어요. 소원을 100% 들어주는 신비한 나무의 이야기라는 스토리가 궁금해서 보게 되었고요. 나미야의 잡화점처럼 이번 소설도 약간 환타지스러운 신비로운 소설이에요. 히가시노게이고 소설 하면 보통 추리소설이 좋았는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보고 나서 이런 류의 이야기도 잘 쓰는구나 라고 생각이 들어서 무척 기대하고 보았죠 ㅎㅎ 녹나무의 파수꾼은 잘 찾아보면 전자도서관에 전자책으로도 있어요. 저는 공공전자도서관의 전자책으로 대여해서 읽었습니다. 큰 틀은 추리소설이나 이런 이야기나 크게 다르지 않은거 같아요. 어떤 .. 2020. 5. 29.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