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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제2회 제품디자인기사 합격 수기

by 친절한 박작가님 2021.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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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제2회 제품디자인기사 합격 수기에요.

제품디자인기사 자격증은, 제품디자인 국가기술자격증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에서 접수 및 시험을 볼 수 있어요.

제품디자인기사 자격증은 국가기술자격증임에도 불구하고 크게 인기있는 자격증은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응시자가 많지않고, 그래서 1년에 단 1번밖에 볼 수가 없는 자격증이죠.

그야말로 한번 떨어지면 내년을 기약할수밖에 없어, 한번에 붙지 못하면 힘들어지는 자격증이에요.

그리고 응시 서적도 거의~ 없다시피 하고요.

그래서 전공자가 아니라면 붙기가 대단히 어려워요.

과목은 필기시험은 제품디자인론, 인간공학, 공업재료 및 모형제작론, 색채학, 제품관리이고 실기시험은 작업형으로 봅니다.

제가 봤던 2016년도에는 실기시험이 7시간 정도였고, 오전에 디자인컨셉서술, 포지셔닝, 아이디어스케치를 보고, 오후에 아이디어스케치를 기반으로 한 컴퓨터 3D렌더링 시험을 보았어요.

찾아보니 2021년도 출제기준에는 3D렌더링이 빠지고, CMF계획이 추가로 들어가면서 시간은 총 5시간으로 조정이 되었더라고요.

필기시험의 경우 전공자라면 무난하게 붙을 수 있을 정도에요. 합격커트라인이 60점이라 그리 어렵지는 않아요. 제가 봤던 2016년도에는 그랬던거 같아요.

공업재료 및 모형제작론과 색채학 과목이 조금 까다롭고, 제품디자인론, 제품관리, 인간공학은 무난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제품디자인(산업)기사 총설 책으로 공부했어요. (수험서가 이 한종류뿐이고, 내용도 나쁘지 않았어요.) 다른과목의 경우 기출문제가 인터넷에 많이 공개된반면에 제품디자인기사는 보는사람이 워낙적고 공유된 기출문제가 없어서 힘들어요. 학교에서 공부했던 베이스 + 교재로 승부볼수 밖에 없어요.

한가지 팁...일지는 모르지만, 제품디자인기사는 1년에 한번뿐이라, 산업기사를 같이 보는걸 추천해요.

그럼 둘중에 하나 떨어져도 다른 하나가 붙으면 시험 볼 수 있으니, 그나마 나은거 같아요. 저도 그렇게 했고요.

그래서 제품디자인기사와 산업기사 필기를 붙어놓았어요.

 

실기시험은 어려웠어요.

일단 응시장이 많지 않아요. 디자인 프로그램이 구비된 응시장이 많지 않아 접수를 빠르게 해야해요.

이태원쪽에 있는 폴리텍대학과 인천에 있는 폴리텍대학이 기억에 남네요.

저는 2015년에 필기를 붙어서 첫해에는 이태원쪽에 있는 폴리텍대학에서 시험봤었고, 떨어졌어요. ㅜ

한번 떨어지면 내년을 기약해야 해서... 내년에 다시 보았죠.

2016년에는 인천에서 시험을 봤어요. 이태원 폴리텍대학이 자리가 차서 인천에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보통 한응시장당 10명내외로 시험을 보기 때문에 순발력이 중요해요.

 

지금은 모르겠는데 제가 시험봤을때 느낌은 두 응시장 모두 컴퓨터 사양이나 프로그램등은 참 좋았고요.

감독관은 당시 제 경험에 이태원은 좀 깐깐했고, 인천쪽은 그래도 좀 괜찮았어요.

그렇다고 시험볼때 막 터치하거나 하진 않는데 딱 느껴지는 분위기가 그랬던 기억이 나요.

 

시험주제는 공기청정기나 헤드폰 같은 전자기기가 나왔어요. 2015년도에 공기청정기? 가습기? 였고, 제가 본 2016년에는 헤드폰이 나왔어요. 다만 그냥 헤드폰 이렇게 나오지 않고, 누가 쓰는지 타겟을 정해줬어요.

예를들면 어린이가 사용하는 이라던지, 노인이 사용한다던지, 젊은 커리어우먼이 쓴다던지, 회사원이 오며가며 사용한다던지, 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제 경우에는 접히는이라는 기능을 제시했던거 같아요. 아마 지하철이나 이런데서 듣고 휴대할 수 있게 하는 목적이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오전에는 디자인컨셉이라던지, 포지셔닝이라던지 이러한 디자인 계획안을 작성하고 아이디어스케치를 1장 해서 제출했고요.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3D 프로그램(제 경우는 라이노3D)로 모델링, 렌더링을 하고,

렌더링 이미지 1장, 그리고 도면 1장을 제출했어요.

2021년에는 기사시험에 컴퓨터모델링이 없어졌으니 수작업 렌더링을 더 잘 해야 할 거 같아요.

 

여튼 그래서 실기시험은 점수 75점? 으로 합격했어요.

 

제 경험에 비추어봤을때, 아무래도 한정된 시간에 디자인을 하는 것이니, 과하게 스타일링하거나 어려운 형태를 하는것보다, 기본에 충실한, 주어진 주제에 딱 맞는, 형태도 형태지만 디테일이 잘 살아있게 누가봐도 합격이다 싶은 디자인을 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제품디자인기사가 그리 인기있는 시험은 아니지만, 안붙어도 그만이고 붙으면 이력서에 한줄 더 쓸수 있으니 전공자라면 한번은 봐도 좋은 시험인거 같아요.

 

2016년 정보라 얼마나 도움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 포스팅 보시고, 제품디자인기사 준비하시는 분들 꼭 합격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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