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대비용 마스크 구매해 봄

약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대비용 마스크 구매 리뷰 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전염때문에 현재 우리나라는 위기경보 심각단계까지 갔고, 초, 중, 고등학교 개학일을 4월로 늦췄죠. 곧 잠잠해질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과 달리 꽤 오래가는 실태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초기, 마스크 수요가 급증해 사재기 및 고가에 판매 등 시장경제 불균형이 발생함에 따라, 국가조치로 마스크 5부제를 실시했지요. 마스크 5부제란 출생년도에 따라 해당일에 마스크를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제도에요. 꼭 필요한 마스크를 적정가격대에 배급하고자 이런 제도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마스크가 약국마다 배급시간, 배급일이 달라서 마스크를 구입하려면 해당 배급시간보다 일찍 줄을 서야합니다. 그렇지않으면 금방 동이나요.

마스크 배급시간은 약국마다 달라, 어느 약국은 아침에 들어오기도 하고, 다른 약국은 낮에, 제가 간 약국은 저녁 7시 30분부터 배부를 시작했습니다.

7시 30분부터 배부지만, 7시 10분에 일찌감치 갔는데요. 벌써부터 사람들이 길게 줄서 있었어요.

대략 30~40명정도 줄이 길게 서있었습니다. 오늘 받을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줄 서고 나서도 제 뒤에도 줄이 계속 늘어났습니다.

7시 30분 배부시간이 되자 조금씩 줄이 줄어들었습니다. 번호표를 주는 약국도 있다고 하는데, 저희동네가 그리 크지 않아서 그런지 그렇게 하진 않고 그냥 줄서있는대로 배부하더라고요.

드디어 앞에 줄이 5명까지 줄었어요. 거의 다 왔습니다. ㅎㅎ

저희동네 약국은 월~목 오후 7시 30분부터 배부하고 금,토는 입고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이는 약국마다 다릅니다.

여튼, 공적 마스크 잘 구매 했습니다.

마스크는 1인당 2매 구입할 수 있으며, 개당 1,500원 입니다. 2개 구매했으니 3,000원 이네요.

구입한 마스크입니다. 따로 마스크 세부사항이 쓰여져 있진 않고, 투명비닐에 2개가 1세트로 포장되어 있어요. 1주일에 2개 작다면 작을 수 있지만, 이렇게 적정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서 저는 참 좋은제도라고 생각합니다. 밖에 나갈때만 아껴쓰면 될 거 같습니다. 이렇게 줄서면서 뭘 사보긴 참 오랜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