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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제1회 서비스경험디자인기사 필기시험 후기

by 박작가님 2020.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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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서비스경험디자인기사 필기시험 후기 입니다.

서비스경험디자인기사는 서비스경험디자인분야(UX) 종사자들을 위해 새로 신설된 자격증이에요.

국가기술자격법 개정에 따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던 자격시험 운영을 전문성을 가진 기관에서도 시행할 수 있게 되었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서비스, 경험디자인기사 자격검정 운영기관으로 2020년도 1월에 지정되었대요.

자격제도신설배경은 서비스경험디자인분야 라이센스 제도화, 체계화가 필요하다는, 학계 또는 현업에 계신 종사자분들의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래요.

제1회 서비스경험디자인기사는 2호선 신당역 부근에 위치한, 성동공업고등학교에서 치뤄졌어요.

이번에 신설된 자격증이라서 그런지, 시험응시생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시험은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되었고, 객관식 20문제씩 4과목, 총 80문제를 풀었어요.

저는 그 동안 제품디자인기사, 시각디자인기사를 공부했었기때문에 한국산업인력공단의 디자인자격증과 시험난이도를 비교해봤을때, 이번 경험디자인기사는 제법 어려웠어요.

무엇보다 체감상 지문이 더 길고, 다양한 그림을 보고 풀어야하는 문제도 있어서 시간을 제법 썼습니다.

문제와 보기가 제법 길었어요.

 

문제를 풀면서 아쉬웠던점은

시험지에 1과목이 끝나고 2과목을 풀때 문제번호가 다시 1, 2, 3 으로 시작하는 점이에요.

OMR카드는 21번인데, 문제지는 1번이라고 나와있어서, 문제를 풀때는 크게 불편하지 않았지만,

나중에 답을 고치거나 할때 번호를 찾아 돌아가기가 어렵게 되어있더라고요. 가령 시험지에는 5번이라고 쓰여있는데 이게 5번인지, 25번인지, 45번인지 알기가 어려워요.

이 부분은 개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다른 하나는 시험수험표에 신분증 인정범위에요.

이번 시험에서는 수험표에 신분증 인정범위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외에도, 국가기술자격증(주민번호 포함)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가지고 있는 기사자격증을 들고 갔는데, 감독관께서 주민번호가 없는 점을 물어보셨어요.

근데 사실 국가기술자격증에는 주민번호가 없이 나와요. 보통 생년월일만 기재되어 있죠.

이 부분을 시험출제기관에서 몰랐던거 같아요. 결국 제 자격증을 가져가셔서 본부에서 검토를 받았어요.

결과적으로 시험을 응시가 가능했지만, 만약에 주민번호가 없어서 인정이 안되었다고 한다면 그것도 문제였을거 같아요.

애초에 주민번호포함이라는 부분은 빼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험 방송이 안나온점이에요. 방송없이도 시험장 감독관께서 잘 진행해주셨지만,

시험시작시간 9시 30분에 시작종이 안쳐서 시작할때 조금 당황했어요. 감독관께서 진행하라 하셔서 시험보는데 큰 문제는 없었지만, 좀 당황했네요. 아예 안치는거면 모르겠는데, 33분에 시작종이 울리더라고요.

2회차부터는 이러한 불편함이 해결되고, 더 나아질거라 믿습니다.

 

현재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디자인자격증은 컬러리스트기사를 제외하고는 시험보는 사람도 적고, 대체로 인기가 없는 편이고, 사실 디자인분야에서는 자격증을 별로 인정해주지 않는 편인데, 서비스경험디자인기사자격증이 신설되면서, 디자인분야 자격증의 수요가 늘을 거 같아서 저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요.

 

 

시험보고 나서 저녁에 한국디자인진흥원에 올라온 가답안을 보고 채점을 했습니다.

제1회 서비스경험디자인기사 필기시험 결과는,

1과목 서비스경험디자인기획설계 85점

2과목 사용자 조사분석 85점

3과목 사용자 중심 전략수립 75점

4과목 서비스경험디자인개발 및 운영 65점

평균 77.5점으로 다행히 필기는 통과했네요.

 

앞으로 실기시험도 열심히 공부해서 한번에 합격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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