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신용산역에 위치한 기차길옆초밥 방문한 리뷰 입니다.
약간 오래된 건물에 로컬맛집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이곳은 4호선 신용산역 5번출구로 나와 도보로 5분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메뉴종류는 여러가지인데요. 특이점은 용산역이 기차역도 같이 있기때문이어서 그런지 초밥세트메뉴 이름을 기차이름으로 하셨더라고요. 재밌고 인상적이었어요. 저는 새마을호 초밥과 KTX 초밥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수저와 젓가락이 수저통에 안들어있고 이렇게 하나하나 종이포장지에 쌓여 있어서 먹기전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러하다고 합니다. 매장컨셉이 확실하고요. 꽤 오랫동안사랑받아온 로컬맛집임을 알 수 있습니다.
KTX 참다랑어 초밥세트입니다. 12pcs이고 참다랑어의 각종 부위가 초밥으로 나옵니다. 쫄깃하거나, 살살녹거나, 부드럽거나 합니다. 식감이 달라서 재밌더라고요. 그리고 또 하나의 뽀인트는 초밥 회가 러프하다는거, 기계적이지않고 저런 약간은 투박한 느낌의 회가 얹어지는게 여기 스타일인거 같아요.
새마을호 초밥입니다. 참치등살, 지느러미, 연어뱃살, 연어, 선어, 간장새우, 장어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참치등살과 지느러미는 1pcs씩, 그리고 나머지는 2pcs씩 나와서 총 12pcs 나옵니다. 아까 KTX도 그렇지면 여기 초밥스타일은 회가 약간 투박하게 나온다는겁니다.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신선함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여기 간장은 유자초를 넣어 직접 만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약간 달작지근하면서 새콤한 유자향이 간장에 배어있는게 느껴졌어요. 개인적으로 여기서는 간장에 고추냉이(와사비)섞어드시면 안됩니다. 간장본연의 맛이 더 맛있고 고추냉이 풀면 그 맛이 반감될거 같아서 저는 고추냉이 안풀고 그냥 먹었습니다. 이렇게 간장에 초밥을 찍어 드셔도 되고
간장붓으로 초밥위에 간장을 발라서 드셔도 됩니다. 저는 이 방법을 추천합니다. 여기서도 이렇게 드시라고 메뉴판에 적혀 있어요. 간장이 회 위에 고루 발라져 맛이 깔끔하고 좋습니다.
우동은 베이직한 우동이 나오고요. 우동 본연의 맛에 충실합니다. 약간의 유부가 들어있습니다.
호로록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래 된 곳은 확실히 그 이유가 있는거 같아요. 보통이상은 하는 집입니다. 보통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하시는거 같아요. 기차길옆초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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