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점심 스테이크 덮밥 맛집 아고야 다녀온 리뷰 입니다.
아고야는 6호선, 공항철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근처에 MBC 및 KBS, YTN 등 각종 공중파, 케이블 방송사와 한샘 등 회사 건물이 많이 입주해 있어서 주로 점심때 직장인 분들이 많이 오시고, 저녁때도 많이 오십니다.
전략적으로 여기는 점심메뉴로 스테이크덮밥, 저녁메뉴로 고기 코스를 판매하여 점심과, 저녁 메뉴를 차별화했습니다.
점심에는 가성비좋은 스테이크덮밥을 먹을 수 있고, 저녁에는 다양한 부위의 소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매장 입구입니다. 여느 프랜차이즈 못지않게 외관 및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운데요. 사장님이 디자이너 출신이셔서 인테리어, 목공, 시공에 모두 관여하셔서 만드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 대단해 보입니다.
아고야라는 가게 이름은 아침부터 고기야의 줄임말입니다. 처음에는 외국어인줄알았는데 우리나라 말을 줄임말로 센스있게 만드셨더라고요. 젊은 감각과 센스가 돋보입니다.
런치메뉴로 스테이크덮밥이 있으며, 사이드메뉴로 타이거새우가 판매중입니다.
스테이크덮밥은 기본, 특 2가지 종류로 구분되며, 추가금을 내고 고기 추가를 할 수 있습니다.
런치 타임은 11:30~14:00까지 운영하며 이후에는 브레이크타임이 있습니다.
스테이크 덮밥은 도시락포장도 가능하대요.
자리에는 이렇게 소금통, 휴지, 메뉴판이 놓여있고, 테이블 가운데에는 갓김치, 절임통, 그리고 스테이크소스통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저는 목이 말라서 사이다를 주문했어요.
아고야의 갓김치는 사장님 어머님께서 직접담근 갓김치를 쓴대요.
저는 스테이크 덮밥과 타이거새우, 그리고 사이다를 주문했어요.
모든 조리를 주방에서 직접 하기 때문에 음식이 빠르게 나오는 편은 아닙니다. 일단 스테이크 덮밥이 먼저 나오고 좀 기다리면,
이렇게 타이거 새우가 나옵니다. 타이거 새우 넘 먹음직 스럽게 나오더라고요. 그릇 위에 나뭇가지가 넘 감각적이네요. 그리고 오른쪽에 곁들여먹을 수 있는 소스도 같이 나옵니다.
타이거 새우는 내장이 제거되어 나오고, 머리부분도 오독오독 씹어먹을 수 있습니다.
겉은 바삭 속은 쫄깃합니다. 겉바속깃 입니다. 아고야 오시면 새우튀김은 꼭 드셔보시길, 최고다 라는 말은 못하지만 평타 이상은 분명히 치는 하이클래스입니다. 가성비도 뛰어나고 점심에 꼭 사이드로 주문 추천해요.
소스에 푹 찍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소스가 타르타르같긴한데 조금 변형시킨느낌이더라고요. 많이 다른것은 아니고 좀 더 부드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고기는 미디움 굽기로 나오는거 같아요. 스테이크덮밥으로 먹기 딱 좋은 굽기로 나옵니다. 고기는 미국산 최고급 부채살을 씁니다.
호로록 타이거새우도, 스테이크 덮밥도 남길게 하나 없네요. 상암동 아고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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