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간지대회 시즌2의 최종 결승전을 어제 유튜브 라이브방송으로 본 리뷰 입니다.
고등학생 간지대회, 약어로 '고간지'라고 불리우는 이 프로그램은 유튜브에 고등학생 간지대회 채널에서 하는 프로그램이에요. 시즌 1, 2로 나뉘어져있고요 방송내용은 제목과 동일하게 고등학생 중에 옷 잘입는 고등학생들이 나와서 서로 패션 서바이벌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메인 MC는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맡고요. 슈스스 한혜진, 래퍼 레디 등 유명 패션 스타일리스트, 래퍼, 패션잡지 편집장, 모델이 나와서 심사해요.
작년 시즌 1때부터 관심있게본 프로그램이에요. 참가자들이 옷을 어떻게 입었고 왜 그렇게 입었는지 설명하는 부분, 심사하는 내용이 마음에 들어서에요. 흔희 패션이라고 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영역(?)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이잖아요. 특히 저의 경우에는 더더욱이 그랬습니다. 옷을 어떻게 입어야 잘 입나? 라는 질문을 저처럼 갖고 계신분들이라면 이 프로그램 한번쯤 정주행 해 볼 필요가 있겠네요.
시즌 1도 훌륭했지만, 시즌 2는 더더욱 업그레이드 되어서 나왔어요. 우승자는 상금 1억원과 효도벤츠를 주고요. 영국여행도 보내준대요. 위 화면처럼 시즌 2 결승 참가자는 정하영, 강세준, 이유나 학생이 올라갔고요.
결승전은 라이브 방송이후 추후 영상이 올라올 예정인데, 어제 본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결승전은 3라운드로 진행되었고요.
1라운드는 7착장의 패션 런웨이 미션이었고,
2라운드는 브랜드 협업 미션이고,
3라운드는 본인이 브랜드를 런칭한다면 사용할 로고 디자인과, 본인만의 스타일을 패션디자이너의 도움을 받아 직접 만들어서 착장하는 미션으로 진행되었어요.
이 3라운드의 심사결과 + 그동안 시청자 인기투표 점수를 더해 최종 우승자를 가려냈고요.
시즌 1 참가자, 시즌 2 참가자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우승자는 스포가 될 거 같아서 밝히진 않을래요. ㅎㅎ 3라운드는 확실히 패션디자이너의 손길이 닿아 의상이 정말 볼만하더라고요. 학생들의 독창적인 컨셉도 좋았지만, 옷으로 구현해낸 디자이너분의 실력이 참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생방송이지만 관객은 결승전참가자 가족, 시즌 1,2 참가자, 심사위원및 진행자, 이렇게 소규모로 구성되어 안전하게 방송했습니다.
엔딩때 서로 울고불고, 심사위원도 울고, 저도 울었네요. 시즌 3까지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시즌2 7회차 방송분까지 올라왔고요. 어제 라이브로 했던 결승전도 곧 올라올 거 같아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gxYK6cv3fQJEPkp6uukf6Q
방송은 위 링크를 누르면 시즌1, 2 모두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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