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기간제 계약직(빅데이터 구축 현장조사) 합격 수기

안전보건공단 빅데이터 구축 현장조사 추가모집 합격 수기 입니다.

서울시 공기업 안전보건공단에서 안전관련업무인 빅데이터 구축 현장조사 업무를 할 기간제 계약직을 추가모집했습니다.

원래 3개월 정도의 기간제인데, 그 동안 일하시던 분들 중 결원이 생겼거나, 또는 추가인원이 필요해서 추가모집을 한것 으로 보입니다.

모집인원은 500명정도 되었고요. 서울에 4개지사, 타지역에 1개지사에 인원을 분산시켜 뽑았습니다.

제가 지원한 영등포에 위치한 안전보건공단에서는 100여명 정도를 뽑았습니다.

11월 초 즈음에 온라인 지원했고, 면접은 지난 11월 17일에 보았습니다.

면접관이 4분 계셨고, 지원자는 한조당 6명씩 들어가는 다대다 면접이었습니다.

공단 면접이라 그런지 80~90% 정도 되는 대부분의 면접대상자분들이 정장을 갖추고 오셨더라고요.

저는 정장은 아니고 적당히 격식있는 캐주얼한 스타일로 입고 갔습니다. 정장을 입고올걸, 조금 후회했습니다.

제가 있는 조에서는 3분이 결원하셔서 4분의 면접관과 저 포함 3명의 지원자가 면접을 보았습니다.

면접질문은 평이했습니다.

1. 안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2. 사람간 갈등을 겪은적이 있는지, 어떻게 해결하였는지

3. 그리고 빅데이터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는지

이렇게 3질문을 하셨습니다.

아마 100명을 뽑는터라, 정확한 인원은 모르지만 3배수만 뽑아도 300명을 면접을 봐야하니 질문을 많이 하시진 않았던거 같아요.

저는 이전에 대학에서 실습행정업무를 하면서 안전업무경험이 있어서, 그 경험을 토대로 답했습니다.

합격자 발표는 19일에나왔고, 합격했습니다.

발표가나고 바로 다음날인 20일에 안전보건공단 영등포지사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했습니다.

합격자 관련 서류(신분증 사본 등)와 비밀유지서약서 개인정보동의서 등 여러 서류를 제출였습니다.

본 기간제 근로자로 일하는 동안에는 타 일자리사업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동의서(?)를 작성한게 기억에 남네요.

모든서류를 제출한 뒤, 현장업무를 하기 위한 현장일지와 교육자료, 그리고 안전장비를 받았습니다.

다음주에는 온라인 교육을 받고, 현장업무를 진행할것 같아요.

1개월 단기계약직이지만 만근할 경우, 이후 안전관리공단 채용시 가산점도 적용된다 하니 열심히 해보려 합니다.

올해 취업은 어렵겠구나 생각했는데, 할 일이 생겨서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