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블비, 트랜스포머가 지구에 오기 전

영화 범블비를 보았습니다.

범블비는 제가알기로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나오고 나서 마지막으로 나온 트랜스포머 영화에요. 트랜스포머영화는 1편이 대박난 이후 후속작에서는 1편만큼의 좋은평가를 받지못했죠. 왜냐하면 화려한 CG를 자랑하지만 스토리가 빈약했기때문인데요. 그리고 범블비 영화도 처음에는 그다지 주목을 받지못했던걸로 알고있네요. 하지만 영화를 본사람들이 좋은평가를 내려서 이후에는 인기를 얻었던걸로 알고있어요.

영화는 제목처럼 범블비가 주인공이고요. 트랜스포머에서 전쟁하다가 지구별로 마지막 보금자리를 찾을 계획을 하고 범블비를 지구로 보냅니다. 그러니까 시점상으로 트랜스포머가 지구에 오기 전 내용을 담고있어요.

지구에 도착한 범블비는 지구로 쫓아온 적들과 싸우다가 목소리를 내는 기기에 타격을 받아 소리를 내지못하게 되고.. 이후에 여자 주인공을 만나 친하게 지내는 가족영화입니다.

목소리 제어부가 고장나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안되는 상황에서 몸짓으로 처음에 의사소통하는 모습이 참 인간미가 느껴졌고 이후에 내용도 따뜻하고 좋았어요. 전쟁과 싸움보다는 교감적인 내용이 주라서 참 좋았습니다.

저도 트랜스포머 후속작에 실망하고 킬링타임용으로 구해서 봤는데 영화가 생각외로 괜찮아서 재밌게 봤네요.
처음과 중간쯤 전투씬도 심심찮게 있어서 보는재미도 있습니다. 잘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