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촌역 꼬치맛집 야끼토리

9호선 등촌역 꼬치맛집 야키토리에 다녀왔어요.

야키토리는 등촌역에서 등촌시장쪽으로 가는도중 중간즈음에 나오는 왼쪽길로 들어가면 나옵니다.

야키토리 앞이에요. 정통 일본 꼬치전문점입니다. 일본느낌이 많이 나죠.

야키토리 내부입니다. 일본 이자카야 느낌이 나고요. 매장은 아담하지만 잘꾸며져 있습니다. 젊은청년쉐프분께서 요리를 하십니다.

저는 야키토리의 인기메뉴인 11p 꼬치세트를 주문하고 사이드로 구운오니기리와 돈코츠우동을 주문했어요.

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리고있는데 이렇게 물수건을 가져다 주십니다.

기본찬으로 쯔유가 얹어진 양배추가 나옵니다. 깔끔하게 한입 먹으면서 식욕을 돋우기 좋습니다.

첫꼬치는 닭가슴살 꼬치입니다. 적절히 퍽퍽하지 않게 구운 닭가슴살을 와사비간장소스와 곁들여먹는 꼬치입니다. 닭가슴살이 퍽퍽하지않고 부드러워서 참 좋았습니다.

다음으로 염통구이와 대파닭꼬치가 나왔습니다. 염통꼬치는 후추와 깨소금으로 간이 되어있고, 대파닭꼬치도 기본간이 되어있습니다. 시치미를 같이 주셔서 곁들여먹음 좋고요 그냥먹어도 맛있습니다. 염통구이는 쫄깃한 식감이 참 좋고 대파닭꼬치는 닭고기와 대파의 식감을 같이 느낄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음으로 닭목살꼬치와 닭껍질꼬치입니다. 닭껍질꼬치는 바삭하면서 짭쪼름한 맛이 일품이거 닭목살꼬치도 적당한 쫄깃함이 매력입니다. 같은 닭고기인데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식감을 느낄수 있어서 매번 식감과 맛이 새로워서 좋았어요.

이건 닭연골과 고기로 만든 경단꼬치 입니다. 쫄깃하면서 살짝 연골이 씹히는 맛이 재밌습니다. 같이나오는 계란노른자와 간장소스와 같이먹으면 좋습니다. 다른꼬치는 2개씩나오는데 경단꼬치는 1개 구성입니다. 그래서 총 11개 세트인가봅니다.

구운오니기리입니다. 주먹밥이죠. 주먹밥을 구운겁니다. 저는 일반적인 삼각오니기리를 생각했는데 좀 독특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주먹밥만먹으면 살짝싱거울수있으나 옆에 단무지랑 같이 먹으면 좋습니다. 저는 돈코츠우동 국물과 같이 먹으니 좋더라고요.

마지막 사이드메뉴인 돈코츠우동입니다.

느끼할줄알았는데 느끼한맛은 없고 칼칼한맛이 강합니다 청양고추를 채썰어 넣어서 우리나라사람입맛에 맞췄습니다. 따로 차슈는 들어있지않고 국물과 청양고추 그리고 우동면이 들어있습니다. 꼬치를 먹고 마지막에 칼칼한 국물을 먹으니 참 좋더라고요. 국물은 아까 오니기리랑 같이 곁들여먹었는데 좋았어요.

등촌동 이자카야 꼬치맛집 젊은 청년들이 운영하는 야키토리에서 맛있는 꼬치 잘 먹었습니다. 비올때나 꼬치에 도쿠리 한잔하러 오기 참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