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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정보/양식

건대 알렉산더플라츠 방문 해 봄

by 박작가님 2020.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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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디저트 카페, 혼자공부하기 좋은 카페 알렉산더플라츠 입니다.

건대 알렉산더플라츠는 2,7호선 건대입구역 3번출구로 나와서 건국대학교 반대편으로 횡단보도를 건너 약 5분간 이동하면 나옵니다. 가정집을 개조해서 카페로 만든거 같더라고요. 2층은 가정집이고 1층은 카페입니다.

내부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약간 예술가 작업실같은 느낌이에요. 흰색페인트로 러프하게 칠한 느낌이 참 좋습니다.

건대입구 번화가에서 가까우면서도 먼 느낌이에요. 건대생으로 보이는 학생이 안쪽에서 노트북 쓰고 있더라고요. 와이파이로 무료 인터넷연결이 가능합니다. 바닥도 그렇고 벽에도 벽돌이 그대로 드러난 모습, 그리고 스케이트 보드 등 소품이 잘 어우러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프렌차이즈 카페가 아니다 보니 소품하나하나, 공간하나하나에 카페주인이 고민한 흔적이 보입니다. 저는 개인 카페는 이런 신선한 부분이 참 좋더군요.

플라츠 밀크티를 주문하고 마시면서 전자책을 읽습니다. 크레마카르타 라는 기종이고요. 전자잉크라서 오래봐도 눈이 아프지 않고, 배터리도 오래 가더라고요. 무게가 가벼워서 들고다니기 쉽다는거, 그리고 인터넷 와이파이가 되는 공간에서 얼마든지 전자도서관에서 책을 손쉽게 빌릴 수 있는 점이 참 좋습니다. 다만 종이책처럼 종류가 많지는 않은것은 아쉽습니다.

지금 읽고 있는책은 포뮬러라는 경제경영학 서적이에요. 성공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현재 읽은 부분까지 내용을 요약해보면, 출중한 실력은 어느정도 성장할 수 있지만, 결국 0.1% 안의 실력자라면 대부분 비슷비슷하므로, 성공하려면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사람은 주관적이기에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어려울 정도로 실력차가 적으면 결국 유명한 사람이 성공한다 그런 내용이에요. 유명하려면 다양한 사람과 사교성이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오랜만에 건대와서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밀크티마시며 책 읽으니 좋네요.

저는 커피보다 쌉싸름한 밀크티가 좋더라고요. 알렉산더플라츠에서 밀크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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