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도 인정한 맛집 종로계림닭도리탕원조에 방문해보았어요.
종로계림닭도리탕원조는 여러 분점이 있는데, 저는 이번에 저희동네인 등촌점에 방문했습니다.
위치는 등촌역 9번출구로 나와 등촌시장으로 가시면 됩니다.
이 날 비오고나서 날씨가 엄청 화창했어요 ㅎㅎ 코로나때문에 요즘은 사람이 많이 줄었지만, 등촌시장에 오면 활기도 넘쳐서 참 좋아요.
종로계림닭도리탕원조의 입구입니다. 점심특선으로 1인 8,000원(2인이상주문가능)에 닭도리탕을 먹을 수 있어요.
재난지원금 사용 가능하고요. 포장도 가능해요.
오전 10시부터 밤 12시까지 영업합니다.
안쪽에는 포장마차 형태로 된 넓은 공간이 있고 그 안쪽에 건물이 있어요.
맛있게 먹는 법 입니다. 센불에 익혀 나오니 떡먼저 먹을것, 간마늘을 간장소스에 섞어 먹을것, 각종사리 추가해서 먹을것 등등 처음 오신 분들을 위해 친절하게 적혀 있네요 ㅎㅎ
메뉴구성은 소, 중, 대로 나뉘어져있고 각각 한마리, 한마리반, 두마리의 닭이 들어가요.
메뉴는 깔끔하게 마늘닭도리탕으로 선택과집중을 하였어요. ㅎㅎ 그리고 포장시 1,000원 할인 오예~~~ 라고 쓰여 있네요 ^^;;
저는 마늘닭도리탕 보통맛 소짜로 주문하고 칼국수사리 추가, 그리고 사이다를 주문했습니다.
주인분께서 낮에는 안쪽이 시원하다 하셔서 안쪽자리로 안내해주셨어요.
벽면에 붙어있는 사진에 백종원이 있네요 ㅎㅎ 티비에 출연했었나봐요. ㅎㅎ
닭도리탕 국물이 묻지 않게 앞치마를 두릅니다 ㅎ
종로계림닭도리탕원조브랜드는 1965년에 만들어졌대요. 요즘은 닭도리탕이라고 안하고 닭볶음탕이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닭도리탕이라고 해서 조금 의아했는데 과연 1965년에는 닭도리탕이라고 불렸었죠 ㅎㅎ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세팅이 됩니다.
기본찬으로 시원한 콩나물국과 아삭아삭 깍두기가 나와요.
일반 가스렌지보다 더 화력이 셀것 같은 기구가 테이블에 있습니다. ㅎㅎ
짜잔 주문한 마늘닭도리탕이 나왔어요.
마늘닭도리탕이라서 간마늘이 큼지막하게 들어있네요.
잠깐, 아까 닭도리탕 맛있게 먹는법 보셨죠?
닭도리탕 맛있게 먹는법 두번째! 간마늘을 1/3숟갈 덜어내어 간장에 섞어먹는다!
바로 실행해봅니다. ㅎㅎ
첫번째! 센불에 익혀나오니 끓으면 떡부터 먹을것! 바로 실행해봅니다.
쫄깃한 떡을 방금 만든 간마늘넣은 간장에 퐁당담궈먹으면 알싸한 마늘간장맛이 입안을 즐겁게 합니다.
떡도 넘 쫄깃하고 맛나네요. 맛있게 먹는 법 안보고갔으면 어쩔뻔 ㅎㅎ
간마늘이 국물에 쏙 들어가서 국물맛도 시원하고 좋습니다. 마늘의 톡쏘는 맛과 매콤칼칼한 국물맛이 소주1병 바로 까게 생겼습니다.
하지만 저는 술을 먹지 못하는터라 사이다로 대체합니다. ㅎㅎ 사이다는 칠성사이다
닭도리탕이 너무 매울경우 밑반찬으로 나오는 시원한 콩나물을 같이 먹으면 매운맛도 중화되고 아삭한 콩나물식감도 같이 느낄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마늘닭도리탕 맛있게 먹는법 그 세번째! 각종사리를 넣어먹을것! 저는 칼국수사리를 추가주문했지요 헤헤
닭볶음탕 넘 맛있는거 아님까? ㅜㅜ 여기 정말 맛있네요. 닭볶음탕을 맛있게 먹고!
여기 간마늘간장이 기가맥힙니다. 감자를 찍어먹어도, 떡을찍어먹어도, 고기를 찍어먹어도 다 맛있습니다. ㅜ
어느정도 건더기를 먹었다 싶으면 바로 칼국수사리를 넣어줍니다. 투하!
다 끓었다 싶으면 바로 건져내어
맛있게 먹습니다. 칼국수면발에 닭도리탕국물이 배어서 맛나네요.
후루룩 꿀꺽,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매콤칼칼하면서 간마늘의 알싸함이 느껴지는 종로계림닭도리탕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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