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나루역 더풋샵, 서울식물원 걷다가 다리 마사지 고고

마곡나루역 더 풋샵에 다녀왔어요.

더 풋샵은 발 마사지 전문으로 하는 마사지샵이에요. 발마사지부터 상체, 하체 마사지까지 종합적으로 받을 수 있어요.

요즘은 마사지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어서 20~30대 분들이 주 고객이시더라고요.

저도 방문했을때 커플분들이 미리 족욕을 받고 계시는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서울숲 걷다가 다리 풀러 많이 오시는거 같아요.

위치는 마곡나루역에서 도보로 10분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보타닉 비즈타워 건물 3층에 있어요.

더풋샵 마곡점입니다. 영업시간은 아침10시부터 익일 새벽 2시까지고요. 한국위생공사에서 방역소독을 관리하는, 코로나 걱정 없는 깨끗한 곳입니다.

매장에 공기청정기도 잘 되어있고, 전체적으로 밝으면서 조용한 분위기가 마음을 안정시켜줍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QR코드 출석을 필수로 하고 있어요. 제로 페이와 카카오페이도 됩니다.

여기서 큐알코드 체크 후 마사지코스를 선택합니다.

마사지코스를 선택하면 마사지복으로 갈아입어요.

마사지복으로 갈아입고 마사지 받기 전 간단하게 족욕을 10분간 받습니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니 마음이 안정되네요. 따뜻한 차도 한잔 주시니 마시면서 차분히 마음을 진정시킵니다. 느긋하게 있다보니 피로가 벌써 풀리는거 같네요.

그냥 물이 아니고 건강에 좋은 물인기바요, 물색깔이 약간 초록빛납니다.

따끈한 차를 마시고 나서 마사지를 받습니다.

마사지 실로 이동

마사지실에는 한실당 보통 배드가 2개씩 있더라고요. 커플분들의 경우 한실에 들어가 같이 마사지를 받을 수 있게 편하게 되어 있어요. 보시면 얼굴부분에 구멍이 나있는데 저기가 얼굴이 닿는 부분입니다. 엎드려서 마사지를 받으면 숨을 쉬어야 하지요. 저기가 숨쉬는 구멍입니다. ㅎㅎ;

이렇게 엎드려서 받습니다.

마사지는 타이전문마사지 선생님께서 하십니다. 시원하게 잘 하시더라고요. 저는 마사지를 이번에 처음 받아보는데 근육이 뭉친데가 많이 있는거 같다고 하셨어요. 특히 종아리부분, 뭉친부분은 마사지할때 좀 아팠지만(많이 아프면 얘기하면 강도를 낮춰주십니다.) 아픔이 지나면 시원함이 느껴져서 좋아요. 아 이래서 마사지 받으러 오는구나 싶더라고요.

혹시 골격이나 뼈쪽에 이상있거나, 수술을 하셨거나 개인적인 질병을 갖고 계신분은 마사지전에 미리 얘기를 하시면 맞춰서 마사지 해주신대요. 어떤질병은 마사지 받으면 안되기도 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접수할때 미리 카운터에 얘기를 하는게 맞습니다. 저는 딱히 질환이 없어서 넘 시원하게 마사지 잘 받았어요.

마곡나루쪽에 좋은 마사지샵이 있네요. 앞으로도 종아리 근육 뭉친곳 풀러 종종 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