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S10 3,4위전 임홍규 vs 이영호 2세트 - 이영호 승

ASL S10 3,4위전 2세트는 플라즈마에서 펼쳐졌습니다.

이영호선수 11시 랜덤 저그가 되었고, 임홍규선수는 3시에서 시작되었어요.

임홍규선수는 앞마당 멀티를 가져가고 레어로 올리는 빌드를 썼고요. 이영호선수는 레어를 올리고 앞마당을 올리는 빌드를 썼습니다. 이영호선수가 스파이어가 조금 더 빠르고, 임홍규선수는 자원적인 우위가 생겼네요.

임홍규선수는 뮤탈이 늦다 싶어 방어건물인 스포어콜로니를 짓기 위해 에볼루션챔버를 올리고요.

이영호선수는 드론 2기를 보내 성큰러시 + 뮤탈 전략을 쓰는 올인전략을 생각했네요.

이영호 선수 성큰 러시 정말 대단하네요.. 올인성 러시 이런 전략을 생각하고 해낼 수 있는건 이영호선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임홍규 선수 허탈한 표정을 짓네요.

앞마당 해처리 결국 파괴되고, 뮤탈도 이영호선수가 더 많고, 이영호선수 앞마당은 멀쩡하기 때문에 완벽하게 우위를 가져갑니다.

임홍규 선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게임을 진행하지만, 병력격차는 점차 커져만가네요. 임홍규선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멋있습니다.

임홍규선수도 격차를 따라잡고자 5시 몰래멀티를 시도하지만 이영호선수의 뮤탈에 막히고, 이영호선수가 오히려 7시쪽에 멀티를 하나 더 늘립니다.

결국 임홍규선수 GG를 선언합니다. 와 2세트부터 동시접속자수가 1만 3천명까지 늘어나네요.

이영호선수의 저그의 이해도와, 센스가 돋보이는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이영호선수가 2승을 먼저 가져가며 5선3선승제의 3,4위전 경기에서 매치포인트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