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리뷰]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이 영화는 호러영화가 아닙니다.

일본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를 봤어요.

이 영화는 소설이 원작으로 영화가 2017년에 개봉하고 다음해인 2018년에 애니메이션으로도 개봉해요.

평점은 8점 초중반이고, 관객수는 40만명정도 되네요. 

2018년에 41회 일본 아카데미상(신인배우상, 화제상(작품부문))을 수상한 영화에요.

영화 제목만 보고 처음에는 드라마를 가장한 호러?영화인줄알았어요(진짜로...)

근데 알고보니 굉장히 달달한 드라마 영화더라고요. 달달하면서도 슬픈 ㅜㅜ

영화 DVD 표지에요. 벚꽃이 예쁘게 핀 다리 위에서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이 나오네요.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는 원작이 소설로, 2016년 일본 서점 대상 2위, 연간베스트셀러 1위, 발행 250만부 돌파의 엄청 큰인기를 얻은 소설이래요.

주인공으로 하마베 미나미라는 배우가 나오고요. 남자배우로는 키타무라 타쿠미와 오구리 슌도 나오네요. 남자배우가 더 유명했던거 같아요.

러닝타임은 115분이고 스페셜 영상으로 수능응원영상이 있는게 독특하네요. 아무래도 수능보는 달에 나온 영화라 그런가봐요. ㅎㅎ

줄거리는 남자주인공이 우연히 주운 공병문고를 통해 여자 주인공과 가까워지고 여자주인공과 함께하며 겪는 일들을 담고 있어요.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라는 독특한 제목처럼, 나왔던 당시에는 검색어순위 1위에 오를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영화에요.

저도 이 영화를 통해 하마베 미나미라는 배우를 알게 되었죠. ㅎㅎ

참 일본영화를 볼때마다 느끼지만 영상미가 참 좋아요. 눈이 호강하는 기분 ㅎㅎ

내용은 잔잔하면서도 슬픈 내용이에요. 보고나서 아.. 그래서 제목이 그렇구나 라는 걸 알게되지요. ㅎㅎ

사실 제목이 궁금해서라도 보게되는 그런 끌림이 있는거 같아요. 여 주인공이 정말 착하고 또 착하네요.

딱히 반전은 없지만 잔잔하게, 웃다가 울다가 하면서 감성을 어루만지는 그런 좋은 영화인거 같아요.

좋은 영화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