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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로켓 가우디 프로젝트를 읽었습니다.
변두리로켓 가우디 프로젝트는, 나오키상 수상작인 이케이도준이 쓴 변두리로켓의 후속작입니다.


전작에서는 로켓에 사용되는 벨브를 제작하기위한 고군분투리를 다뤘다면 이번 가우디 프로젝트에서는 심장판막용 벨브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케이도준은 1963년생으로 게이오대학을 졸업하고 대형은행에서 근무한 이력이있는 소설가입니다. 현실감넘치는 치열한 기업분쟁을 소설로 잘 풀어나가 인기가 있습니다. 대표작으로 은행원의 현실을 담은 한자와 나오키가 있습니다.


변두리로켓 가우디프로젝트는 주인공 쓰쿠다가 운영하는 중소제조기업은 쓰쿠다제작소가 우연히 인공판막용 밸브를 맡게되는내용입니다. 이 프로젝트또한 전작과 동일하게 만만치않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중견기업과의 제조갈등과 의료기기이기때문에 더욱 깐깐한 검사, 그리고 기업간, 의사간 알력다툼을 실감나게 이야기로 풀었습니다.
전작과 비슷하게 왜 이 일을 해야하는가에 대한 동기, 그리고 직장인이 가져야할 덕목등에 대해 책을 통해서 자연스레 느끼게되는점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참 재밌고 교훈으로 남는게 많은 소설입니다. 모진고난과 암투속에서 원칙과 신뢰를 앞세워 이겨내는 쓰쿠다제작소의 의지를 볼 수있습니다. 1편못지않게 재밌었습니다. 좋은소설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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