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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정보/한식

[부산여행] 부산가야밀면 먹어 봄

by 박작가님 2020.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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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3대밀면 부산 가야밀면 다녀온 리뷰 입니다.

제가 부산오뎅, 돼지국밥은 먹어봤지만 부산밀면은 아직 먹어보지 못해서 먹어야지먹어야지 생각하고 있다가,

지난 12월 부산 가서 먹어보았어요.

초량밀면 등 다른곳도 있지만, 가야밀면을 먼저 가보았어요.

가야밀면도 지점이 여러곳인데, 저는 해운대 빛 축제를 보고 해운대에서 가까운 가야밀면으로 갔습니다.

해운대에서 가깝지만 걸어서 갈 수는 없고 중동역에서 내려서 한 10분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가야밀면 입구 입니다. 본점이 아닌데다, 번화가도 아닌 아파트등 주택단지에 있어서 굉장히 한산했던거 같아요.

뭐 줄서는거 싫어해서 저는 좋았어요.

 

내부는 이렇게 되어 있어요. 메뉴는 단촐해요. 밀면, 비빔면, 만두 이렇게 팔아요. 그리고 안흥찐빵을 별도로 포장판매하더라고요.

저는 가야밀면을 주문했어요. 가격은 2019년 12월 기준 7,000원이에요.

돼지국밥이 6~7,000원 하는거 생각하면 그리 싼 가격은 아니네요.

밀면양념은 100% 국산양파를 갈아만들어서 몸에 좋고 맛있대요.

비빔양념은 100% 국산배를 갈아 만들어 소화가 잘되고 맛있대요.

그리고 육수는 소 양지, 사태와 토종닭발 통생강 각종한약재등등을 넣고 60시간동안 끓여 1년이상 숙성하여 만든대요.

처음에는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과연 이렇게 정성들여 육수를 만들기에 그 가격의 가치를 하는거 같아요.

돼지수육은 국산, 소고기는 호주산, 김치는 구산, 고추가루는 국산과 중국산을 같이 써요.

여기지점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따뜻한 육수는 육수기계가 있어서 셀프로 떠 오는 시스템 입니다.

반찬은 무.. 가 나오네요.

가야밀면이 나왔습니다. 금방 나와요. 와 드디어 부산밀면을 먹어보는군요 ㅎㅎ

제가 계란알러지가 있어서 삶은계란은 한쪽에 빼놓고 다대기와  면을 잘 비벼서 먹어봅니다.

국물은 차갑습니다. 하지만 겨울이라 따로 얼음을 넣진 않았고요. 국물은 냉면처럼 차가운데, 맛은 진하네요.

밀면은 음 냉면처럼 질기지 않아 먹기 편하고요. 차가운 국물에 담

겨져 나와서 그런지 불지 않고 면발이 탱글탱글해요.

맛있게 잘 먹었어요. 자극적이지 않고 깊은 국물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맵기도 적당해요. 국물이 찬 편이지만 겨울에도 먹을만 하네요. 면도 쫄깃하지만 무엇보다 국물이 시원하고 괜찮아요. 초량밀면도 다음에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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