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으로 고기 먹음

코로나때문에 경제가 말이 아니네요. 국가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하라는 문자가 각종 은행에서 오고있는 요즈음입니다. 저도 그래서 신청했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해서 쓸수 있는 카드를 발급받아 고기사먹었어요. ㅎㅎ

어머니께서 재난지원카드로 보쌈해줄테니 장보러 가자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근처 동네마트로 가서 돼지고기 앞다리살이랑 상추, 깻잎을 샀어요. 파도 사고 휴지도 사고 오랜만에 어머니랑 같이 장을 봤네요.

고기랑 다합해서 대략 4만원 어치 산거 같아요.

집에 오니 어머니께서 고기를 냄비에 올려 삶아주셨습니다. 오랜만에 포식이네요 ㅎㅎ;;

제가 즐겨보는 IT제품리뷰 유튜버의 영상을 띄워놓고 왼쪽에는 이번주말에 볼 실내건축기사 시공실무 책 펴놓고 보쌈고기를 세팅합니다 ㅎㅎ;;

넘나 맛있는 보쌈고기, made in 우리집

쌈채소도 알찹니다.

요런 식으로 깻잎+상추+케일(?) 을 올려서 그 위에 잡곡밥올리고 고기 올리고 쌈장 올리고 올리고~ 냠냠 먹습니다. ㅎㅎ

세상 행복하네요

저기 지방부분이 삶으면 부드러워서 구워먹는 삼겹살과는 다른 식감을 전해줍니다. 저는 삼겹살도 좋지만, 부드러운 식감때문에 보쌈을 조금 더 좋아해요.

 

오랜만에 재난지원금 카드 발급받아 어머니랑 같이 장보러가면서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고 참 좋았네요.

그래도 코로나는 빨리 극복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