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역 일본우동 삼국일 방문해 봄

6호선 상수역 우동집 삼국일 다녀온 리뷰 입니다.

삼국일은 합정역과 상수역 부근, 상수 카페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원래는 강서구 발산역에 있었는데... 동네에 있어서 자주 갔었는데 언제부턴가 없어지더니 이곳으로 옮겼더라고요 ㅜ

자주다니던 동네맛집이 옮겨져서 한동안 슬펐지요 ㅜ

여튼 상수역도 비교적 가까운건 다행이고요 ㅎㅎ 쭉 못가보다가 이번에 한번 친구와 가보게 되었습니다.

삼국일 매장 전경입니다. 밖에선 좁아보이지만 안쪽은 은근 넓습니다. 

길다랗게 되어있고 가장 안쪽에 주방이 있습니다.

매장은 깔끔합니다. 다만 카페거리 안쪽에 있어서 찾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네요.

이렇게 그림도 걸려있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았어요. 예전 발산역에 있을때보다 더 넓어지고 좋아진거 같아요.

단지 코로나때문에 손님은 많이 없는거 같더라고요.

메뉴판입니다. 홍대입구역 가미우동처럼 여기도 온면과 찬면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예전에 차슈우동을 맛있게 주로 먹어서, 이번에도 차슈우동으로 주문합니다. 가격은 단품이 8,500원 입니다. 2020년 5월 기준 입니다.

주문한 차슈우동입니다. 옛날생각나네요.

차슈와 더불어 숙주, 청경채등 다양한 고명이 올라가 있습니다. 차슈 넘 부드럽네요. 옛날에 발산역에서 먹던 그 맛입니다. ㅎㅎ 보통 일본라면집에서 먹는 차슈의 식감과 동일합니다. 다만 간장에 조림되어 짭쪼름하니 맛나는거 같아요. 우동하고 차슈도 엄청 잘 어울리네요.

테이블 한쪽에 단무지통이 있지만, 단무지를 별로 안좋아해서 먹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여기는 김치도 주네요. ㅎㅎ 김치 주는거 넘 맘에드네요.

맛나게 먹고 있습니다. 저 살코기 부분도 질기지않고 부드럽습니다.

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홍대 가미우동에 비해 우동단품가격이 비싼편이지만 차슈가 들어있기 때문에 그럴만 합니다. 차슈라멘은 흔하지만 차슈우동은 여기서밖에 못 먹어본거 같아요. 다음엔 냉우동을 먹어보거나 단품튀김류를 하나 주문해봐야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