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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히가시노게이고 녹나무의 파수꾼 읽어 봄

by 친절한 박작가님 2020. 5. 29.

요즘 핫한 책, 히가시노게이고의 녹나무의 파수꾼 읽은 후기 입니다.

녹나무의 파수꾼은 히가시노게이고의 최신 소설로, 히가시노게이고 소설 최초로 한국, 중국, 일본, 대만에 동시출간되어 큰 화제를 모았어요.

소원을 100% 들어주는 신비한 나무의 이야기라는 스토리가 궁금해서 보게 되었고요. 나미야의 잡화점처럼 이번 소설도 약간 환타지스러운 신비로운 소설이에요. 히가시노게이고 소설 하면 보통 추리소설이 좋았는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보고 나서 이런 류의 이야기도 잘 쓰는구나 라고 생각이 들어서 무척 기대하고 보았죠 ㅎㅎ

녹나무의 파수꾼은 잘 찾아보면 전자도서관에 전자책으로도 있어요. 저는 공공전자도서관의 전자책으로 대여해서 읽었습니다.

큰 틀은 추리소설이나 이런 이야기나 크게 다르지 않은거 같아요. 어떤 사건이 발생하고(기이한 현상이 발생하고) 그 현상 또는 사건을 찾아가다보면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되며 마지막에는 약간의 반전과 더불어 멋지게 마무리하는.. 이번 녹나무의 파수꾼도 히가시노게이고 소설의 특징이 잘 들어나요.

천애고아, 무직, 절도죄로 유치장 수감중인 주인공 레이토가 누군가의 제안으로 거액의 보석금을 내고 나옵니다. 그러나 거액의 보석금에 대한 대가로 어떤 일을 부탁받게 되는데, 그건 소원을 들어주는 신비로운 녹나무의 파수꾼으로 생활하는 것입니다. 레이토는 녹나무의 파수꾼으로 일하게 되고 녹나무가 소원을 들어주는 신비한 나무이며, 파수꾼의 역할은 녹나무에 소원을 빌러오는 사람들의 예약일정을 잡아주고 녹나무 주변은 관리하는 일입니다.

레이토는 그곳에서 소원을 빌러 오는 몇몇 사람을 알게되고, 자신에게 녹나무 파수꾼 일을 시킨 사람이 왜 그 일을 맡겼는지, 그리고 녹나무는 어떻게 소원을 들어주는지, 소원빌러오는 사람들은 대체  녹나무에서 뭘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천천히 풀어가게 되지요. 끊임없이 궁금증을 쫓아가다보면 어느새 소설이 끝나게되더라고요. 제법 긴 장편소설이지만 이야기가 흥미진진해서 금방 읽게되요. ㅎㅎ 이야기가 끝나면 맺음말이 나오고, 히가시노게이고소설을 번역해주시는 번역가 양윤옥님의 후기도 나와요. 한국, 중국, 일본, 대만에 동시출간되기 때문에 번역가로서 번역원고를 받을때 비밀서약을 한 얘기 등등 짧지만 이런 얘기 보는 재미도 있네요.

이번소설도 참 재밌게 잘 읽은거 같아요. 요즘 히가시노게이고 서적에 푹 빠졌어요. 다음에 읽을 책 라플라스의 마녀도 벌써 빌려놓고 요즘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ㅎㅎ; 무엇보다 히가시노게이고 책은 번역도 좋아서 내용 어색함없이 부드럽게 술술 읽혀서 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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