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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히가시노게이고 신참자 읽어 봄

by 박작가님 2020.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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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게이고의 신참자 읽은 리뷰 입니다.

히가시노게이고의 신참자는 2012년도에 우리나라에 출간된 작품으로 히가시노 게이고 특유의 추리소설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후 일본 유명 드라마 배우인 아베 히로시 주연으로 드라마로도 나왔고요.  일본에서 드라마가 큰 성공을 거둬 영화 <기린의 날개: 극장판 신참자>라는 후속편을 탄생시키기도 했대요.

예전에 편지라는 소설을 재밌게 읽었는데, 이 신참자라는 소설도 편지처럼 경찰인 주인공이 도쿄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조사하며 숨겨진 이야기들을 찾고 끝끝내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이 참 좋았어요. 약 450페이지정도로 구성되어 있고, 저는 재미가 있어서 날잡고 하루만에 다 읽었습니다.

소설은 아홉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이 단편은 일본 고단샤 문예지 '소설 현대'에 2004년 8월호부터 5년에 걸쳐 연재되었다고 하네요. 모르고 봤을땐 아홉개의 단편이라고 생각되지 않고 그냥 하나의 스토리로 생각했어요.

목차구성이

1 센베이 가게 딸 7
2 요릿집 수련생 55
3 사기그릇 가게 며느리 101
4 시계포의 개 143
5 케이크 가게 점원 189
6 번역가 친구 237
7 청소 회사 사장 279
8 민예품점 손님 329
9 니혼바시의 형사 371

이렇게 구성되어 있고요.

주인공 가가 형사가 각 목차구성 제목의 사람들을 조사하여 이야기를 풀어가는 내용입니다.

도쿄의 어느 집에서 40대 여성이 목이 졸린채로 살해된 현장을 발견하고 가가 형사가 당시 있었던 사람들, 가족들을 조사하는데, 이 가가형사가 굉장히 인간미가 있어서 참 좋더라고요. 가가형사는 사실 지역 형사로 본청에 사건담당자의 보조역할을 하는 형사인데 본청에서 못 밝혀내는 사실도 밝혀내는 굉장히 유능한 형사로 나와요. 그리고 보다보면 알게되지만 예전에 본청소속이었다 중앙에서 지역형사로 좌천된 이력이 있는데, 이 이야기도 궁금해지더라고요. 소설로 나왔는지 찾아봐야겠어요. ㅎㅎ 책의 재목인 신참자는 가가 형사가 본청에 있다가 도쿄지역으로 발령된 지역내에서 신참형사이기때문에 신참자라고 지은거 같아요. 

각 구성의 사람들은 사건의 관계자고요. 또한 피해지하고 연관된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단지 사전에만 초점이 맞춰지지 않고 피해지가 어떤사람들과 만남을 가졌는지, 그 만남속에 숨겨진 비밀을 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7 청소회사 사장과 8 민예품점 손님쯤 보게되면 아 이런 비밀이 있구나 싶게되고 ,마지막 9장을 보면 범인이 밝혀집니다.

범인은.. 스포이기때문에 밝히지 않겠습니다. ㅎㅎ

요즘 코로나때문에 집에서 히가시노게이고 책들을 읽고 있어요. 예전책들은 도서관 클린대출이나 상호대차 서비스를 이용하면 쉽게 빌릴 수 있습니다. 쓰여진지 오래되었지만, 읽어보지 못했던 재밌는 소설들 이번 기회에 많이 읽어보려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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